손골성지에 기다리던 마리아상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기도와 준비 속에서 완성된 마리아상이
4월 8일, 성지로 옮겨지며
마리아 동산의 중심 자리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마리아상은 한진섭 요셉 작가님의 작품으로,
가브리엘 천사의 영보 이전
고요히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마리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섬세한 표현과 깊은 묵상이 어우러져
겸손과 순명의 아름다움을 조용히 전해줍니다.
햇살 아래에서 처음 마주한 마리아의 모습은
고요하면서도 깊은 위로를 전해주었고,
성지를 찾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은총의 시작을 느끼게 했습니다.
아직 축복식 전이지만,
이미 그 자리는 기도의 공간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5월 2일,
성모신심미사 후 거행될 축복식을 통해
이곳은 더욱 온전한 ‘마리아의 자리’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마리아와 함께하는 이 공간에서
많은 분들이 평화와 위로를 얻기를 바랍니다.





